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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손흥민 시즌 17호 골, 차범근 넘을까…2골차 추격

입력 2015-04-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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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 선수가 한 달여만에 골맛을 봤습니다. 마인츠전에서 선취골을 넣으며, 레버쿠젠의 승리를 이끌었는데요. 올시즌 17호골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14분,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은 왼발슛이 골대를 벗어나 아쉬워한 손흥민.

1분 뒤 비슷한 위치에서 찬스를 잡습니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은 찰하놀루의 오른쪽 크로스를 그대로 왼발로 밀어넣어 선취골을 넣었습니다.

추가골 기회도 있었습니다.

후반 7분, 골키퍼와 맞서는 단독 찬스. 그러나 골욕심 대신 동료에게 패스를 내줘 골을 추가하진 못했습니다.

지난달 파더보른전 두 골 이후 한달 여간 골소식이 없어 애가 타던 손흥민.

올시즌 17호골로 차범근의 한시즌 최다인 19골 기록에 2골차로 다가섰습니다.

올시즌 6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차범근을 넘어 한시즌 20골 기록도 가시권에 있습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선취골 이후 키슬링의 추가골, 찰하놀루의 프리킥 쐐기골이 터지며 마인츠를 3대2로 이겼습니다.

마인츠의 구자철은 후반 종반 이후 두차례 페널티킥 기회를 모두 골로 연결해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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