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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옥돔 대신 랍스터…추석 '이색 선물' 인기 쑥쑥

입력 2015-09-26 20:44 수정 2015-09-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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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추석선물에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늘 인기였던 굴비나 갈비세트 대신 랍스터가, 사과나 배 대신 열대 과일이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 선물코너입니다.

추석을 맞아 선물을 고르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명절선물 인기 품목인 사과와 배는 물론 굴비와 갈비세트도 진열돼 있습니다.

수산물 코너로 가보니 랍스터 선물세트가 눈에 띕니다.

지난 설에는 열흘 만에 천세트나 팔렸습니다.

랍스터 세트가 인기를 끌자 추석에는 물량을 두 배나 늘렸습니다.

[이성재/대형마트 수산물코너 직원 : 예전에는 굴비나 옥돔세트가 많이 나가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랍스타 세트가 인기가 많아서 잘 나가는 상황입니다.]

과일코너에는 열대과일 선물세트가 추석선물로 등장했습니다.

키위와 멜론 세트는 물론 잘 익은 망고세트도 인기 제품입니다.

인기있는 열대과일을 섞어놓은 세트도 색다른 구성으로 관심을 끕니다.

[장명순/경기 성남시 : 평상시에 저희가 뭐 사과나 배는 많이 먹지만 그런 경우(열대과일 먹는 경우)는 흔치 않잖아요? (저도) 받았을 때 잘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추석선물 종류가 다양해 지면서 선물을 고르려는 사람들의 선택폭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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