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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이명박 정부 내내 기무사 '댓글 공작'

입력 2017-09-29 10:05 수정 2017-09-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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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29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이명박 정부 내내 기무사 '댓글 공작'

국군의 정보 수사기관인 기무 사령부가 이명박 정부 내내 댓글 활동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근혜 정부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관련 기록을 상당 부분 삭제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특히 기무사는 댓글 작업에 예하 부대까지 동원해, 많을 때는 수백 명이 참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기무사가 민간인 해킹을 일상적으로 진행했다는 문건도 공개됐습니다.

2. "사이버사 밤새 댓글 조작" 충격 증언

이명박 정부 군 댓글 작업에 대해 김기현 전 사이버사령부 530단 부이사관이 어제 JTBC뉴스룸에 나와서 제주 해군기지 건설 같은 국가정책이나 이명박 전 대통령 행보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으면 요원들이 밤새 댓글을 달아 이를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이고 충격적인 증언들에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3. 중국, 북한 기업 120일 내 폐쇄 통보

중국 정부가 자국 내 북한 기업에 대해 120일 안에 사업장을 폐쇄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지난 12일 유엔 안보리에서 통과된 대북제재 결의안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로 옥류관을 비롯한 북한 식당들도 문을 닫게돼, 북한 외화벌이에 타격이 예상됩니다.

4. 5·18 '납탄 사용' 정황…37년의 고통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계엄군이 전쟁에서도 사용할 수 없는 납탄을 썼다는 주장과 관련해 이에 대한 진상조사도 이뤄져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십개의 파편을 몸에 지니고 있지만 신경이 다칠까봐 수술도 못해서 피해자들의 고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금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연휴가 지나고 저희는 10월 9일 월요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한가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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