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워치 오늘(28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군 댓글 녹취록…'김관진 지시' 정황
이명박 정부 당시 군의 정치 댓글 핵심 관련자들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JTBC가 단독으로 확인했습니다. 2012년 대선 당시 불법 정치댓글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고 이 문제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국방부의 조직적인 은폐가 있었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은 현재 출국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2. 안보 '초당적 대처'…4당 대표 공감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저녁 청와대에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대표들과 2시간 가량 만났는데 가장 집중적으로 논의된 건 한반도 안보 문제였습니다. 회동 뒤에는 안보에 관한한 국회의 초당적 협력, 또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구성 등에 합의한 공동발표문도 채택됐습니다.
3. '세월호 참사' 사고 해역 조사 마무리
세월호 선체 조사위원회는 지난 주말부터 시작한 사고 해역의 현장 조사를 오늘 마무리합니다. 현장 검증 관계자들은 참사 당시 레이더 영상에 잡혔던 주황색 물체가 잠수함이 아닌 컨테이너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4. 김명수 대법원장, 법관대표회의 첫 면담
김명수 신임 대법원장은 앞서, 첫 출근길에서 자신의 임기중에 가장 먼저 얘기해야할 부분이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조사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이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추가 조사를 수차례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던 전국 법관대표회의 측과 오늘 면담이 예정돼있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목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