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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바꾼 새정치민주연합, 사과하라" 새누리당 공세

입력 2014-04-08 21:21 수정 2014-04-0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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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초선거 공천폐지 공약을 이미 뒤집었던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이 말바꾸기를 했다며 국민과 대통령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구동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안철수 대표의 회견이 있을 거란 소식이 전해지자 새정치민주연합을 비난했습니다.

[홍문종/새누리당 사무총장 :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 뜻, 당원의 뜻 운운하겠지만 그럼에도 기초공천 폐지 철수라는 말 바꾸기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김한길, 안철수 대표가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했습니다.

[유일호/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만약에 기존의 입장을 바꾸려고 한다면 국민께 사과하고 대통령에게 사과하고 우리 새누리당에게도 사과해야 할 것입니다.]

또 새정치연합이 공천문제를 빌미로 대통령에게 화살을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이미 선거가 본격화된 만큼 경기룰을 바꿀 수 없다며 새정치연합의 기초선거 공천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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