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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측 "중앙위·재신임 예정대로 추진…후퇴 없다"

입력 2015-09-14 08:12 수정 2015-09-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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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표는 재신임 투표를 연기하는 대신 혁신안을 의결하기 위한 중앙위원회는 모레(16일) 하기로 한 주말 중진의원과의 합의 내용을 그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양원보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표 측은 중앙위원회 연기를 요구한 안철수 의원에 대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당무위원회 결정 사안이어서 일정을 변경할 권한이 당 대표에게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문 대표가 중진의원단과의 주말 회동에서 합의한 대로 밀고 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중앙위원회는 예정대로 (16일) 하고 재신임 투표는 좀 연기하되 추석 전까지는 좀 마무리 짓는 것으로….]

또 이런 사정을 잘 알고 있을 안철수 의원이 '중앙위 연기'를 요구한 배경엔 혁신안 흔들기와 비노 진영의 세몰이를 위한 시간 벌기 의도가 깔린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문 대표 측 역시 혁신안이 제때 통과돼야 재신임 투표에서 우위를 점하고 추석 전까지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 가운데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안철수 의원이 혁신안에 부정적인 표현을 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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