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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균 등 일가 4명 일시 석방…유병언 장례식 참석

입력 2014-08-2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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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례식이 예정돼 있습니다. 장례식을 앞두고 장남 유대균 씨 등 일가족 4명이 신청한 구속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졌는데요. 2박 3일 동안 풀려나 유병언 씨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곽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일(30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안성의 금수원에서 유병언 씨의 장례식이 치러집니다.

장례식엔 구속돼 재판을 받던 장남 대균 씨를 비롯해 형 병일 씨와 동생 병호 씨, 그리고 부인과 처남이 모두 참석합니다.

법원이 대균 씨 등 가족 네 명에 대해 구속집행정지를 결정해 장례식 하루 전날인 오늘 오후 4시부터 31일 밤 8시까지 2박 3일 동안 구치소에서 나오게 됐습니다.

다만 법원은 대균 씨 등이 머물 수 있는 곳을 장례식장 등으로 제한하고, 관할 경찰서장이 감독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형 병일 씨는 법원이 보석 신청을 받아들여 풀려났습니다.

유 씨의 장례식엔 구원파 신도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묘지는 금수원 안에 만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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