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육군 "28사단 자살 병사, 부검해 사인 규명"

입력 2014-08-12 11:31 수정 2014-08-12 11: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28사단 소속 상병 2명이 목을 매 숨진 것과 관련해 육군이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로 했다.

육군 공보과 이준범 중령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숨진 두 명의 상병을) 오늘 수도병원에서 부검을 하게 된다. 부모들도 참석하게 되는데, (부검 결과를)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숨진 두 명의 상병들이 모두 지난해 인성검사에서 자살예측판정 및 자살충동과 함께 복무부적응 결과가 나왔는데도 계속 현역 복무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두 병사 모두 '관심병사'로 지정해 군 정신과 진료와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이 상담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왔다"며 "확인된 바에 의하면 (두 명 중 한 명의) 모친이 현역 부적합 판정을 받아 (아들이) 전역하는 것을 반대해서 그에 맞춰 보호하며 계속 복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숨진 병사들이 메모에 '힘들다'고 적었다는 것과 부대 내에서 가혹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보도와 달리) 종이로 된 메모장은 발견되지 않았다. 핸드폰에 (메모가 있었는지) 관련사항은 추후 확인하겠다"며 "구타나 가혹행위에 관련된 부분은 현재까지 확인된 게 없다. 추가수사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건이) 오늘 발생했기 때문에 헌병대를 중심으로 사건을 정확히 조사해서 사고 경위에 대해 (밝혀내) 추가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관련기사

스쿨존이 늘어샀는데 어린이 교통사고는 증가했다 이지아 서태지 언급 "다람쥐에게 조차 들켜선 안되는 거였다"…'충격' 美40대 한인남성, 기내서 옆자리 여성 가슴 더듬다가 체포 삼성전자, 진공 흡입 가능한 로봇청소기 '파워봇' 출시 오미자를 가장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 있다 윈난 지진, 중국 긴급구조시스템의 새 변화 입증 육군 "28사단 자살 병사, 부검해 사인 규명"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