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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세대, 직장 그만두는 비율 30% 이상"

입력 2012-05-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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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세대를 일컫는 '바링허우'(80後·1980년 이후 출생자), '주링허우'(90後·1990년대 출생자) 직장인들의 사직 비율이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19일 보도했다.

최근 푸단대학 주최 토론회에서 발표된 '2012 중국봉급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중국 내 제조업, 부동산, 의료, 금융 등 11개 업종의 1천1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바링허우·주링허우 직장인의 사직 비율이 30% 이상으로, 전체 평균보다 5%포인트가 높았다.

백서는 바링허우 직장인에 대해 "이미 수년간 직장생활 경험을 통해 자신이 몸담은 기업이 앞으로 개인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가를 판단해 직장을 떠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주링허우는 직장에 첫발을 내딛고 미래에 대한 계획도 성숙하지 못해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각급 학교 졸업생의 초임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전문대 졸업자와 석사 출신의 초임이 전년보다 9.6%, 11.7%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백서는 이에 대해 기업 현장에 기술형 인재가 부족하고 첨단지식형 인재 수요가 점차 확대되는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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