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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빙판길에 시내버스 밑으로 들어간 오토바이

입력 2018-01-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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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 앞 사거리입니다.

어제(11일) 오전 오토바이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신호 대기 중이던 시내버스 밑에 끼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운전자의 왼쪽 다리가 버스 엔진룸 밑에 같이 끼였는데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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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다가 또래와 시비가 붙은 10대 청소년이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 새벽 일행들과 함께 서울의 한 주점을 찾은 A양, 술을 마시다 다른 테이블에 있던 청소년 B양과 시비가 붙었는데요.

말다툼 후 A양은 근처 편의점에서 문구용 칼을 샀고 B양에게 휘둘러 목 부위를 다치게 했습니다.

조사 결과 두 청소년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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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교통사고를 낸 경찰관이 현장에서 조사를 받다 도망쳤습니다.

어제 새벽, 서울 경찰청 소속 유 모 경위는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했습니다.

그러다,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는데요.

사고 당시에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정지 기준치보다 높은 0.074% 였던 유 경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부상자를 살피는 틈을 타서, 차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유 경위를 대기 발령하고, 징계를 내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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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내고 도망친 경찰이 있는가하면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입건된 정치인도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서울지역 당협위원장인 A씨,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버스와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A 씨가 술을 마셨다고 의심을 한 경찰이 측정을 하자고 하자, A 씨는 내가 누구인지 아냐면서 완강하게 거부했는데요.

결국 어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 돼서 추가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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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서 결혼 생활을 비관하던 40대 여성이 어린 아들을 살해했습니다.

여성은 지난 10일 자신의 집에서 23개월 된 아들을 질식시켜 숨지게 했는데요.

그리곤 112에 신고해서 자수를 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여성은 남편이 바람을 피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면서, 화가 나서 아이와 함께 목숨을 끓으려 했다고 진술했는데요.

경찰은 아이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서 부검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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