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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길 건너려던 70대, 마을버스에 치여 숨져

입력 2018-01-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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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1대가 비상등을 켜고 멈춰 서있습니다.

어제(10일) 저녁 8시 30분쯤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서, 70대 이모 씨가 버스에 치였습니다.

차 밑에 깔리면서 머리를 크게 다쳐서 현장에서 숨졌는데요.

경찰은 길을 건너려던 이 씨를 버스 운전기사가 보지 못해서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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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열차가 고장이 나서 승객들이 어젯밤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8시 40분경, 서울역에서 출발해 포항과 진주로 향하는 KTX 결합 열차가 용산역을 통과할 때 고장이 나면서, 영등포역에 멈춰선 건데요.

180여 명의 승객들이 1시간 반 동안 강추위에 떨면서 다음 열차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코레일은 규정에 따라서 지연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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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30분쯤 경기 고양에서 40대 환경미화원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숨진 미화원은 아파트 신축 공사장 인근에서 청소를 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공사장에서 길이 2m, 굵기 2cm 정도의 쇠파이프가 떨어졌습니다.

머리를 맞은 미화원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는데요.

쇠파이프가 떨어진 경위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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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으로 얻은 개인 정보로 비트코인을 훔친 중국 동포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공격을 받은 곳은 소프트웨어회사 알툴즈인데요. 회원 아이디 등을 통합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해킹해서 16만여 명의 개인 정보를 빼돌렸습니다.

그리곤 알툴즈를 상대로, 5억 상당의 비트코인을 주지 않으면 해킹을 당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또 해킹한 두 명의 가상통화 거래소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비트코인 800여 만 원을 훔쳐서 자신들의 가상 화폐 계좌로 옮겼는데요.

경찰은 일당을 구속하고, 한국인 공범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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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창문 위쪽에 작은 구멍이 나있습니다.

인천 남구에서 포수가 쏜 총탄이 유리창을 그대로 통과한 건데요.

이 포수는 유해 조류를 포획해달라는 한국전력공사의 의뢰를 받고, 전신주에 앉아 있던 까치를 향해 공기총을 쐈습니다.

하지만 총탄은 까치가 아니라 지나가던 버스의 유리창을 맞힌 건데요.

당시 현장에 안전요원이 있었지만 버스가 지나가는 걸 막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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