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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강풍에 유리창 떨어지고 공사장 펜스 넘어져

입력 2018-01-10 08:24 수정 2018-01-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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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저녁 인천 부평동의 한 건물에서 7층에 붙어있던 유리창이 통째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사람 두 명이 유리 파편을 맞아 다쳤습니다.

또, 밤 11시 20분쯤엔 공사 현장의 대형 펜스가 인도 쪽으로 기울면서 넘어졌는데요.

두 사고 모두 강풍을 이기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바람에 날아가거나 흔들릴 우려가 큰 구조의 건물들은 안전 조치를 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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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입니다. 소방차 한대가 의식을 잃고 도로 위에 쓰러진 남성 앞에 멈춰섭니다.

소방대원들은 다급하게 차에서 내려서 응급 처치를 했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계속해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그 덕분에 이 남성은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이 소방관들, 알고 보니 화재 현장 출동을 마치고 복귀를 하던 중에 오토바이 사고 현장을 우연히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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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이른바 지하철 몰카남의 검거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부천할말이라는 SNS에 옷과 가방에 수상한 구멍이 나 있는 이 몰카 남성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이 공개되자 또 다른 목격담들이 이어졌는데요.

이 제보들을 토대로 경찰이 지하철 CCTV 분석에 들어갔고 마침내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압수한 휴대전화와 카메라 등에서는 몰래 찍은 동영상 수 백 건이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현재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는데요.

불법으로 촬영된 영상은 유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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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 늦게 오는 것에 불만을 품고 소동을 피운 남성이 철도경찰대에 붙잡혔습니다.

50대 김 모 씨는 지난 6일 오전, 부산 구포역 선로에 무단으로 난입했습니다.

그리고는 열차 선로 위에 다리를 걸치고 드러누웠는데요.

역으로 들어오던 기차가 갑자기 멈춰서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들이 벌어졌습니다.

김 씨는 열차가 오지 않아서 불만을 품고 선로에 들어갔다고 진술했는데요.

철도경찰대는 철도안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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