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잉글랜드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 완벽한 조 1위 16강 진출입니다.
휴일 스포츠 소식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2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한 만큼 최진철 감독은 실리를 택했습니다.
이승우와 김정민에게 휴식을 주고 유승민, 황태현 등 그간 경기에 뛰지 못했던 선수들을 기용했습니다.
조급한 잉글랜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 날카로운 역습을 펼쳤습니다.
0대0 무승부, 2승1무, 승점 7점을 기록한 우리 축구대표팀은 브라질을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29일, A, C, D조의 3위 중 한 팀과 16강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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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지난시즌 최하위 우리카드가 챔피언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대2로 제압했습니다.
군다스가 31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신인 나경복은 13득점으로 데뷔전에서 강한 인상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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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연승, 개막 후 12승 1패를 질주하던 프로농구 오리온이 KCC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KCC는 그간 부진하던 김태술이 17득점으로 살아나며 오리온을 95대 88로 꺾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