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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31호 첨성대 매년 1mm씩 기울어"…부실 관리

입력 2014-05-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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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오늘(16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씨와 함께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국보 1호 숭례문을 부실하게 복원했다는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확인됐는데요. 또 이번 감사에서 경주에 있는 국보 31호 첨성대도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매년 1mm씩 기울고 있는데 방치했다고 하죠?

네. 감사원이 문화재 보수 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지난 1월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함께 계측한 결과, 첨성대가 204mm기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미 2009년 10월 정밀 계측 때, 첨성대의 북쪽 지반이 침하되면서 북쪽으로 200mm 기울어진 사실을 확인했었는데요. 4년여 동안 4mm가 더 기운 겁니다.

하지만 경주시는 지난해 말 첨성대 안전진단을 하면서 추가 침하 가능성과 침하의 원인 확인에 필요한 지반상태 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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