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소치 동계 올림픽, 이젠 개막까지 엿새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우리나라 선수단 본진이 오늘(1일) 소치로 떠났습니다.
박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렸던 우리나라 선수들이 결전지 소치로 떠나는 날.
우렁찬 구호엔
[코리아!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저마다의 소망과 다짐이 담겨 있습니다.
[이규혁/스피드스케이팅 대표 : 선수를 대표해서, 나라를 대표해서 제가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최재우/모굴스키 대표 : 결과의 목표가 아니라 그 순간 자체를 제가 즐기는 게 목표인 것 같아요.]
소치 올림픽은 우리 동계 스포츠 역사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동계올림픽에 첫 출전한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 대회에 3명을 출전시켰던 우리나라.
이번 대회엔 역대 최다인 71명이,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 출전합니다.
금메달 목표는 4개 이상. 3회 연속으로 종합순위 10위 안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재열/올림픽 선수단장 : 우리한테 아직은 낯선 종목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는데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더 빨리, 더 높이 날기 위한 우리 선수들의 무한도전.
소치 동계올림픽은 우리 시각으로 오는 8일 개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