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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중·장거리 미사일도 추가로 쏠까…전문가 의견은

입력 2013-05-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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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발사로 다시 위협에 나선 배경, 앞으로 남북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Q. 회담 제의 나흘 만에 도발…북 의도는
- 지금의 북미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에 북한의 무력시위를 보여주는 측면이 있고, 것이다. 지금의 남북관계에서 긴장 유지 및 확대의 측면이 있다. 또 내부결속을 위해 김정은 체제에 충성을 주민들에게 각인시키는 효과를 노렸을 가능성도 있다.

Q. 북한, 중장거리 미사일 추가 도발할까
- 그다지 높지 않다. 괌이나 미국령을 겨냥한 행보인데 그렇다면 북미관계를 더 악화시키기 때문에 그런 시도를 할 가능성이 낮다. 뭔가 자신들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끌고 가려는 행보이다.

Q. 북한 '저강도 도발'…북미대화 영향은
- 이번 발사는 통상적으로 이루진 훈련의 일환이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강한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북한은 미국과 대화를 하려는 의지는 있다. 미국 입장에서도 미사일 발사 이후에 북한이 더이상 발사하려는 환경을 만들지 않을 것이다.

Q. 개성공단 정상화, 더 늦어질텐데…
- 바로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대화제의 거부한 이후의 발사 행위로 크게 보면 부정적인 상황을 만들고 있긴 하다. 그러나 역시 개성공단 상황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지 않다. 이번 상황이 단기적인 북한의 행동으로 끝나면서 대화로 가는 흐름들이 만들어질 노력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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