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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의 기습'…북한, 동해에 단거리 미사일 3발 발사

입력 2013-05-18 17:59 수정 2013-05-30 15:57

국방부 "오전 2발, 오후 1발…총 3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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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오전 2발, 오후 1발…총 3발"

[앵커]

북한이 또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김승현 기자의 보도로 시작합니다.

[기자]

북한이 오늘(18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3발의 미사일은 사거리 100km 대의 단거리 미사일로 북한 동해안의 기지에서 발사됐습니다.

오전에 두 발의 미사일이 동해안 기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됐고, 오후 2시를 전후해 또 한 발이 추가로 발사됐습니다.

국방부는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이 사거리 120km 정도인 단거리 탄도미사일 KNO2(케이엔오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국방부와 공조해 미사일 발사의 전 과정을 면밀히 분석 중 입니다.

특히, 추가 도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2009년 10시간 동안 일곱발을 발사했고, 2006년에도 대포동 2호와 스커드 등 일곱발의 미사일 등 다양한 목표물을 가상해서 쏜 적이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 2월 3차 핵실험 이후 계속해 온 미사일 발사 위협을 실행에 옮기면서
동북아시아 국제 정세는 다시 한번 긴장 국면으로 치닫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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