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8일 북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대화국면 전환을 바라는 모두의 기대에 찬물 끼얹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북한의 군사적 행동이 거듭되고 언행이 거칠어질수록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대화국면은 더 멀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은 남과 북 모두 더 이상의 긴장고조 행동을 자제하고 상호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냉각기와 대화모색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며 "한반도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있어 절대적 원칙은 첫째도 대화, 둘째도 대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며 정부의 긴장완화 노력에 협력해 나갈 것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