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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쌀쌀한 주말, 28일 가을비…다음주엔 더 추워요

입력 2018-10-27 21:34 수정 2018-10-2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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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27일) 맑은 하늘에 가을볕 쬐러 나들이 나섰다가 싸늘한 공기 탓에 옷깃을 여몄던 분들 계실 겁니다. 오늘 기온이 많이 오르지 않아서 쌀쌀했는데, 내일 전국 곳곳에 비가 오고 나면 다음주 초에는 기온이 더 뚝 떨어집니다.

배양진 기자입니다.
 

[기자]

맑은 날씨에 나선 나들이, 생각보다 차가운 바람에 목도리를 둘러맸습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가 기념사진 남기는 데 애를 먹였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4도에 머무는 등 하루종일 쌀쌀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서해안과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5~30mm로 많지 않지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습니다.

가을비가 그치고 나면 날은 더 추워질 전망입니다.

내일 최저기온은 서울이 5도로 오늘보다 더 떨어지고, 강원 산간지역에서는 영하에 가깝게 내려가겠습니다.

북쪽의 찬 공기가 계속해서 한반도로 흘러내려오면서 추위는 다음주 초까지도 계속됩니다.

서울의 최저기온이 2도까지 내려가는 등 평년보다 3~7도 정도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주말 즈음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대기 정체가 심해져 미세먼지 농도도 같이 오를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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