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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밤부터 기온 뚝…다음 주 '겨울' 맛보나

입력 2018-10-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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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내내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풍도 절정을 이뤘는데요. 오늘(26일) 내린 가을비로 내일부터는 거리 표정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고 다음 주 내내 이른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광화문에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가을비에 우수수 떨어졌습니다.

카페에는 벌써 난로가 등장했고 사람들은 주변에서 몸을 녹입니다.

전국에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강우량은 많지 않았지만 비가 그친 뒤부터는 계절이 잠시 겨울로 바뀔 전망입니다.

비 구름이 지난 뒤 북쪽에서 내려온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추선희/기상청 예보분석관 : 5㎞ 상공에서 영하 20도 안팎의 찬 공기가 다가오면서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도 낮아져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도 가량 떨어져 서울과 대전 7도, 대구도 8도에 머무르겠습니다.

낮 기온도 13도 안팎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습니다.

일요일 전국에 다시 비가 조금 내린 뒤에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다음주 화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3도, 춘천은 0도, 내륙 산간 지역은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때이른 추위는 다음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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