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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속 시신' 용의자는 40대 남성…경찰 추적 중

입력 2015-09-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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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성동구의 차량 트렁크에서 3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된 사건, 보도해드렸는데요. 경찰이 40대 남성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뒤를 쫒고 있습니다.

박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은색 정장 차림의 남성이 골목길을 걸어 나옵니다.

연신 주변을 둘러보며 불안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이 40대 남성 A씨를 트렁크에서 발견된 30대 여성 주모 씨를 살해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차량 안에서는 A씨의 지문과 DNA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특히 A씨의 거주지와 예상 도주로 등을 확인한 뒤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 관계자 : (신원) 확인했습니다. 체포 영장 발부받고 여러가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숨진 주모 씨는 목과 복부를 흉기에 찔린 걸로 확인됐습니다.

복부 주변 상처는 불에 탔고 시신 일부는 그을린 상태였습니다.

신체 여러 곳이 훼손됐는데 훼손된 부위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트렁크에선 부탄가스 3개도 함께 나왔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부탄가스를 폭발시켜 살해 증거를 태워 없애려고 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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