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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US오픈 3라운드 '6위 도약'…'역전 우승' 도전

입력 2017-06-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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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골프의 김시우 선수가 US 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6위로 올라섰습니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김시우는 선두와 세타차 뒤져있는데요. 내일(19일) 최종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13번홀, 김시우가 버디를 낚는 장면입니다.

먼거리였지만 퍼트한 공이 정확히 홀로 들어갑니다.

김시우의 퍼트 감각은 3라운드에서도 여전했습니다.

전반 홀에서만 2개의 보기가 나오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11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후반홀에서만 5개의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김시우는 합계 9언더파로, 단독 6위로 올라섰습니다.

2라운드보다 순위는 두계단 뛰었습니다.

선두를 달리는 미국 브라이언 하먼에 3타차 뒤져 역전우승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김시우는 지난해 PGA 챔피언십, 그리고 올해 마스터스까지 메이저대회에선 줄줄이 컷 탈락했지만 첫 출전한 US오픈에선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달 다섯번째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한 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내일 US오픈 4라운드에 나서는 김시우는 2009년 양용은의 PGA 챔피언십 정상 이후 아시아 선수로는 두번째로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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