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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2라운드 '김시우 선전'…한국 선수 기록 도전

입력 2017-06-17 15:52 수정 2017-06-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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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금 액수로 세계 최대 규모죠. US오픈 골프 대회가 개막 이틀째를 맞았는데요. 우리나라 김시우 선수가 6년 만에 한국 선수 최고 기록에 도전합니다.

주정완 기자입니다.

[기자]

17번홀 김시우가 친 공이 자로 잰 듯이 굴러가더니 그대로 홀컵에 들어갑니다.

올해 스물두 살 김시우는 이번이 US오픈 첫 출전입니다.

2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이며 중간 합계 5언더파,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7언더파, 공동 1위에 오른 영국 폴 케이시 등에 2타차로 추격 중입니다.

당초 컷 통과가 목표라고 겸손을 보이던 김시우는 6년 만에 한국 선수 역대 최고 기록에 도전합니다.

2011년 양용은이 기록한 공동 3위 이상도 노려볼 만 한다는 겁니다.

어제(16일) 다소 부진했던 김민휘는 2라운드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1언더파, 공동 3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반면 세계 1위 더스틴 존슨, 2위 로리 맥길로이, 3위 제이슨 데이는 모두 2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올해로 122년의 역사를 기록한 US오픈 골프 대회는 우승 상금만 24억원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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