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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자녀에 부동산 편법 증여 논란…"반성하고 있다"

입력 2019-03-25 15:02 수정 2019-03-25 15:12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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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앵커]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총 7명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25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첫 주자는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였습니다. 어떤 공방이 오갔는지 잠시 보고 오겠습니다.

[이현재/자유한국당 의원 : 2월 18일 이전까지 (아파트) 세 채를 보유하셨어요. 세 채를 실거래 목적으로 보유한 것이 정당합니까?]

[최정호/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결과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현재/자유한국당 의원 : 공통적인 것은 외국 나가기 전에 전부 집을 사셨고, 전부 투기지역이에요. 투기과열지역, 투기지역. 이것은 주거보다는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 아니냐…]

[최정호/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이번 청문 준비과정에서 국민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을 받으면서 앞으로 서민 주거 복지, 주택 시장 안정에 정말 만전을 다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의원 : 세종시에 분양권이 있는데 2016년 11월입니다. 당시 차관이셨고요. 물론 2014년부터 박근혜 정부는 빚내서 집 사라고 했습니다. 제가 볼 때는 국토부 차관님으로 너무 정부에 충실했던 것 아닙니까? 빚내서 집 사신 거 아니에요? 그래서? (분당 아파트) 증여는 장관이 될 것 같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듣고 나서 하신 겁니까?]

[최정호/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늘 고민해왔다고 말씀드렸고, 후보자로서 떳떳하기 위해서…]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것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평소에 소신대로 라면 굳이 이런 논란이 있기 전에 처리를 했거나 아니면 아예 갖고 있고 이 자리에서 이후에 처리를 하겠다고 하는 게 맞지. 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딸에게 증여했다, 이런 것들이 국민들에게는 감정적으로 잘 납득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동의하십니까?]

[최정호/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네, 반성하고 있습니다.]

오늘 최정호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청문회 앞두고 계속 논란이 됐던 부동산 투기 관련 이야기가 계속 나왔습니다.

· '7인 청문회' 오늘은 최정호 국토부 장관

[김병민/경희대 겸임교수 :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의혹 수두룩"]
 
최정호, 자녀에 부동산 편법 증여 논란…"반성하고 있다"

· 최정호, 자녀에 부동산 편법 증여 논란

· 최정호, '갭투자'로 10억원 차익 의혹

· 최정호, 공무원 신분 이용…아파트 분양 논란

[배재정/전 국회의원 : "최정호 부동산 보유 기간 길어, 투기 의혹은 과해"]
 
최정호, 자녀에 부동산 편법 증여 논란…"반성하고 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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