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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과거 판매왕 된 이유? "무서운 외모 덕 봤다"

입력 2013-12-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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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과거 판매왕 된 이유? "무서운 외모 덕 봤다"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탤런트 김학철이 판매왕 시절(?)의 일화를 고백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29회 녹화에서 '우리 부모가 실업자가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들과 산전수전 스타 부모들이 열띤 토크를 펼친 가운데, 김학철 늦둥이 외아들 김요셉(14) 군이 "매일 일자리를 10개씩 찾아 드릴 것이다"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요셉 군은 "나는 학생이라 공부를 해야 하니까 일자리를 골라, 아빠(김학철)에게 추천할 거다. 아빠는 특히, 말발이 세니까 '판매'를 하면 잘하실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요셉 군은 "엄마 말로는, 아빠가 연극만 하던 시절에 부업으로 한자사전을 파셨는데, 다른 사람들은 하루에 10권도 못 팔았을 때 아빠만 2~30권을 너끈히 팔아 '판매왕'이였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MC 강용석이 "아빠(김학철)가 한자사전을 잘 팔 수 있었던 이유가 뭘지?" 묻자, 김요셉 군은 "내가 생각하기에 아빠가 워낙 얼굴이 험악하게 생기셔서, 잘 팔렸던 것 같다. 아빠의 무섭게 생긴 외모가, 어떤 것이든! 하나는! 꼭 사게 만드는 것 아닐까 싶다"며 아빠 외모에 독설을 날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학철은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연극의 한 장면을 응용해 한자사전을 순식간에 팔 수 있었던 '판매왕'만의 독창적인 화술을 선보여 출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JTBC '유자식 상팔자'의 29회 녹화에는 홍서범&조갑경 부부와 딸 홍석희(17), 홍석주(13), 이경실과 아들 손보승(16), 권장덕&조민희 부부와 딸 권영하(16), 아들 권태원(15), 김학철과 아들 김요셉(14) 군 등이 함께 출연한다.

전 연령층을 아울러, 큰 사랑받고 있는 JTBC '유자식 상팔자' 29회 방송은 오늘(10일) 밤 11시, JT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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