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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멘토 법륜스님 "새 리더십 핵심은 통일·복지"

입력 2012-05-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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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력 대권주자의 한 사람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멘토로 잘 알려진 법륜 스님이 대담집을 내놓았습니다. 통일과 복지가 새로운 정치 리더십의 핵심이 되야 한다는 주장을 담았다는데요.

양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주민돕기 등 인권, 평화운동가로 유명한 법륜 스님.

그의 대담집 '새로운 100년'의 부제는 '가슴을 뛰게 하는 통일 이야기'입니다.

중국의 부상과 동북아 중심시대를 맞아 통일코리아만이 우리 민족의 살 길이라고 역설합니다.

[법륜/평화재단 이사장 : 중국과 미국의 패권경쟁 속에 우리가 낄 수 밖에 없는데 여기서 우리의 운명이 분단된 상태로서는 미래 100년이 과거 100년과 같은 한계상황을 가져올 거다.]

특히 남한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현실에서는 남한 정부가 좀더 주도적인 자세로 북한을 포용해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법륜/평화재단 이사장 : 앞으로의 국가 지도자는 남한사회의 대통령뿐만 아니라 북한까지 포함하는 전민족의 지도자의 안목이 있어야.]

법륜 스님은 또 새 정치 지도자에게 통일과 복지라는 새로운 화두도 요구했습니다.

[법륜/평화재단 이사장 : (한쪽은) 성장 리더쉽의 상징인 박정희 대통령의 뒤에 숨어있고 다른 한쪽은 민주화 투쟁의 리더인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뒤에 숨어서 과거를 가지고 자꾸 얘기하고 있다. 미래지향적이지 않다.]

남한 정부가 북한 주민의 민심을 얻는데서 통일노력이 시작된다는 법륜스님.

진보 보수를 뛰어넘어 귀기울여 볼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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