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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1루수에 한국계 입양아…차세대 스타로 주목

입력 2016-06-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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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뉴욕양키스에 한국계 차세대 스타가 등장했습니다. 미국 이름은 레프스나이더지만, 김정태라는 한국 이름도 있는데요. 서울에서 태어나 다섯달 만에 미국으로 건너간 입양아 출신이라고 합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양키스 1루수에 한국계 입양아…차세대 스타로 주목
[기자]

뉴욕 양키스와 볼티모어의 경기.

김현수가 안타를 치고 나간 1루에는 또 다른 한국계 선수가 서 있습니다.

한국계 입양아 출신 첫 메이저리거 롭 레프스나이더입니다.

호쾌한 타격과 날렵한 수비, 레프스나이더는 4년 전 대학 월드시리즈 MVP를 차지한 뒤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1991년 서울에서 태어나 5개월 만에 입양됐는데, 농구선수 출신 아버지의 지원 속에 야구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롭 레프스나이더/뉴욕양키스 : 매일 열심히 훈련했고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착실히 실력을 다진 뒤 지난해부터 빅리그 무대를 밟기 시작했고, 최근 주전 1루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과 팬들의 관심도 자연스레 높아진 상황.

올해 25살, 한국 이름 김정태는 메이저리그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으며 당당히 앞길을 개척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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