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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새끼 오리 배수구 구조…어미 오리 '안절부절'

입력 2019-04-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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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 텍사스 경비행기 잇단 추락…8명 숨져

미국 텍사스주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건이 연이어 일어났습니다. 먼저, 현지시간으로 22일 켄빌 공항에 착륙하려던 경비행기가 추락했는데요. 조종사를 포함해, 탑승자 6명 모두 숨졌습니다. 전날에도 셜리 윌리엄스 공항에 착륙하려던 경비행기가 착륙 직전 뒤집히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이 사고로 2명이 숨졌습니다. 두 추락 사건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2. 볼리비아서 버스 300m 협곡 아래로 추락

남미 볼리비아에서는 승객 40여 명을 태운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다른 차와 부딪힌 뒤에 300m 협곡 아래로 굴러떨어진 것인데요. 지금까지 최소 17명이 숨졌고 크게 다친 사람도 많습니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현재까지는 과속으로 인한 사고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3. 영국서 산불로 번진 화재 잇따라…긴급대피

영국에서는 민가에서 산으로 불이 번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먼저 요크셔 지역에서는 바비큐 파티를 하다가 불똥이 튄 게 그만 산불로 번졌는데요. 바람을 타고 크게 번져 헬기까지 동원해 불을 껐습니다. 피해면적이 3㎢에 달합니다. 북부 다운 지역의 한 주택 근처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는데요. 주민 2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이 인근 숲까지 번지는 바람에 진화에 애를 먹었는데요. 두 화재 사건 모두 천만다행으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호주서 비행기에 탄 생후 2개월 아기 숨져

생후 2달 된 아기가 기내에서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는 말레이시아를 출발해 호주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여객기 안에서 일어났는데요.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부모와 함께 비행기에 오른 아기가 비행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습니다. 기내에 있던 의사가 2시간 동안 심폐소생을 시도했지만 아기는 결국 숨을 거뒀는데요. 아기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킨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5. 새끼 오리 구조 현장서 안절부절 맴도는 어미

어미 오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새끼 오리 구조작전이 펼쳐졌습니다. 이곳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인데요. 어미의 뒤를 쫓아 우르르 이동하던 새끼들이 줄줄이 배수구에 빠져버린 것입니다. 안절부절, 애타는 어미는 자리를 뜨지 못하는데요. 소방대가 한 마리 한 마리 새끼들을 꺼내 올려 총 10마리의 새끼 오리를 모두 구조했습니다. 어미는 새끼들이 모두 무사한 지 확인한 뒤에야 함께 개울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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