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정부 두 번째 국정감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7일)은 12개 상임위의 국감이 열렸는데요. 첫날 주요 쟁점이 무엇이었는지 격전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노웅래/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잘못했으면 잘못했다, 문제 있으면 문제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셔야죠.]
[정종섭/안전행정부 장관 : 그거는 노 위원님, 와전된 부분을 구별을 하셔야지…]
[노웅래/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그 발언 자체가 문제가 있었으니까 문제가 있었으면 사과하고 그랬으면 됐지…]
[임수경/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서면 자료에 그렇게 기술하셨습니다. (정종섭 : 어떤 자료에서요?) 장관님, 들으세요. 제가 봤을 때 좀 들으시고… 잘못된 것이죠? 맞다면…(정종섭 : 사실관계를 제가 정확하게…) 사실관계입니다. 안전행정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입니다.]
[강창일/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의원들 이야기할 때 탁탁 끊어서 중간에 끼어들어서 답변을 하려 그래요? 좀 진중하게, 침착하게…]
[정청래/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오늘 보니까 호통 장관 같아요. 국회의원한테 국정감사 하는 것 같습니다.]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지금 야당의원님들의 말씀을 좀 더 진지하게, 좀 더 겸손하고 좀 더 진솔한 자세로, 제 눈에도 장관께서 조금 그런 자세로…]
Q. 정종섭 '국회 해산' 발언…여야 '발끈'
Q. 안에선 '호통국감'…밖에선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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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오늘,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 오늘 국정감사 일반 증인으로 채택된 명단을 보니까 아주 중요한 증인들이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이점에 대해서 저는 매우 심각하게 유감을 표합니다.]
[김성찬 새누리당 의원/오늘,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 재판 중인 사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법률적인 판단에 맡기는 게 좋겠다.]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오늘,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 생활관에 우리 20명씩 잡니다. 그런데 이 부대에 있는 사람들 방송에 나올 때는 9명이 한 생활관에 근무합니다. 다 이런 침대에서… 계급도 바꾸고 직책도 바꾸고 업무도 다 바꿔서 거의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 군대의 모습을 연예인들이 들어와서 체험을 하는 것들은 동의할 수 있겠으나 이 모든 것들을 쇼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하는 생각입니다.]
Q. 김광진 '진짜사나이' 문제 제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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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한길 새정치연합 전 대표가 비대위원회에 안철수 전 대표도 함께 하는게 어떻겠느냐 하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 시점에 왜 얘기가 나왔을까요?
Q. 김한길 '안철수, 비대위 참여 권유'…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