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지금]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서 한국인 78명 귀국길 올라

입력 2020-04-28 07:50 수정 2020-04-28 09:3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코로나 여파로 전세계 곳곳에서 발이 묶였다가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교민들 소식, 오늘(28일)도 있습니다. 오늘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오늘 저녁에 인천공항에 도착을 한다고요?

[기자]

네, 필리핀 마닐라를 거쳐 오늘 저녁 8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번 임시 항공편 전세기는 현지시간 27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출발했습니다.

탑승객은 나이지리아에서 일하던 대우건설과 삼성중공업 근로자 등 78명과 대우건설 소속 외국인 근로자 등 필리핀인 70여 명입니다.

나이지리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통행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영국 존슨총리는 업무를 다시 시작했네요, 대국민 성명을 발표했다고요?

[기자]

네, 코로나19에서 회복해 업무를 시작한 첫 날인 현지시간 27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총리관저 앞에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너무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워 미안하다"며 "코로나19는 세계대전 이후 영국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봉쇄조치를 푸는 건 아직 이르다 입장을 밝혔습니다. 잠시 듣겠습니다.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 재확산의 위험성, 바이러스 통제력을 잃고 재발생률을 다시 높이는 위험성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것은 죽음과 질병의 새로운 파동뿐 아니라 경제적 재앙을 의미할 것이고 우리는 다시 한 번 온 나라와 경제 전체에 걸쳐 브레이크를 밟게 될 것입니다.]

존슨 총리는 이어 "영국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재확산이 없을 것이란 확신이 들 때 봉쇄조치를 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영국 정부는 최대한 투명성을 갖고 관련 정책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관련기사

뉴질랜드 한인 260여명 전세기로…케냐 교민 55명도 귀국길 사흘 전 입국한 미국교포…코로나19 '무증상 확진' 121개국서 한국키트 요청…정부 "교민 지원국 우선" 모로코에 발 묶였던 한국인 105명…특별항공기로 '귀국길' 신규 환자 40%가 '해외유입'…이탈리아 교민 1명도 확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