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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전 회장 수행비서 영장 심사…구속여부 오늘 결정

입력 2015-04-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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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이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 이용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요. 이씨의 구속여부가 오늘(26일) 오후 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어제 성완종 전 회장의 수행비서 이용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준호 전 상무가 구속된지 하루만입니다.

이씨는 앞서 구속된 박 전 상무와 같은 '증거인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는 오늘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구속 여부는 오늘 저녁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박 전 상무에 이어 또다른 핵심 측근인 이씨도 구속되면 증거인멸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들이 숨기려 했던 장부 등이 성완종 리스트를 뒷받침 해줄 핵심증거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측근 모두 비자금 장부에 대해선 모른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검찰은 성 전 회장의 운전기사 여모씨와 수행비서 금모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두 사람은 성 전 회장이 이완구 총리에게 3000만원을 건넨 날로 지목한 2013년 4월 4일 동행한 인물들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 만큼 이 총리의 소환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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