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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격전지' 수도권 총력…새누리, 130석 안팎 확보 기대

입력 2012-04-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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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조금 전 오전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새누리당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지은 기자, 새누리당도 막판까지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 총력을 쏟아부었죠?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오전 9시30분쯤 대구 달성군 화원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공식 선거운동 마감일인 어젯(10일)밤 자정까지 48시간 투혼 유세를 선언한 박 위원장은 예정에 없던 일정을 추가해 서울 중구 동대문 인근에서 마지막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번 총선은 승패를 점치지 못할 정도로 박빙이 예상되는 상황인데요.

박 위원장은 어제 "새누리당에 거대 야당의 위험한 폭주를 제어할 수 있는 힘을 달"며 빗속에서도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마지막 화력을 쏟아부었습니다.

[앵커]

새누리당은 수도권 112곳에 집중했는데요, 몇 석 정도를 기대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새누리당은 서울 동작을 시작으로 구로, 마포, 노원 등 서울 경합지역과 경기 의정부, 구리, 수원, 화성 등지를 돌며 사활을 건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전체 246개 선거구 가운데 112곳이 집중된데다 이중 50여곳에서 초접전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은 두 달 전만해도 디도스 사건과 전대 돈봉투 파문으로 궁지에 몰리면서 100석 확보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나왔지만 최근 민주통합당의 공천잡음과 김용민 후보의 과거 막말 발언으로 야권 대세론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에 새누리당은 탄핵정국에서 얻었던 121석을 넘어 130석 안팎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대선의 1차 승부처로도 인식되는 이번 총선, 여야 모두 명운을 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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