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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젤리·초콜릿·와인처럼…진화한 마약 밀수

입력 2017-04-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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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대마를 첨가해 만든 마약을 밀반입해 유통시키고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대마초를 반죽에 섞어서 젤리나 초콜릿으로 만들거나 액체로 가공해 와인 등과 섞는 수법으로 3억 6000만원어치의 신종 마약을 밀반입했는데요.

아이돌그룹 출신 유명인과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가담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마약 밀반입과 투약 혐의로 101명을 검거하고, 이 중 19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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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의 컴퓨터를 해킹해서 돈을 뜯어낸 경찰 간부가 긴급 체포됐습니다.

사이버 보안 전문 경찰관인 A경위.

동료 여자 경찰관 B씨에게 메신저로 음악 파일을 전송하는 척 하며 B씨의 컴퓨터를 원격제어 할 수 있는 악성코드를 심었습니다.

B씨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을 훔쳐보며 사생활까지 알게 되자 이를 빌미로 천만 원을 뜯어냈는데요.

경찰은 A경위가 다른 동료들에게도 악성 코드를 심었는지 추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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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에 있을 황금연휴에 여행 가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세금 폭탄을 맞지 않으려면 면세 범위 초과 물품은 꼭 신고하셔야겠습니다.

관세청이 5월 1일부터 12일까지 면세 범위 초과 물품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는데요.

단속 대상은 면세 범위 6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70만원을 넘는 물품입니다.

이에 따라 고액 면세품을 산 사람은 입국할 때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하고 대리 반입 행위가 적발될 경우엔 법적 처벌까지 받게 됩니다.

한편 관세청은 입국장에서 자진 신고하면 가산세 40%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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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정우성씨가 5억원대 민사 소송을 당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정우성씨가 설립한 기획사 대표를 맡았던 류모씨.

취임 6개월 만에 갑작스런 해임통보를 받고 부당해고 됐다며 지난 1월, 회사와 정우성씨를 상대로 5억 2900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정우성씨 측은 류씨가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 절차에 따라 정당한 해고를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양 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 사건의 첫 재판은 6월 30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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