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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연철·박영선 임명…청 "결격 사유 없어"

입력 2019-04-09 07:11

한국당 거센 반발…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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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거센 반발…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불발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어제(8일) 임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두 사람 모두 결격 사유가 없고 장관 적임자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없이 임명된 장관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새로 임명된 5명의 장관도 참석을 하는데요,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오늘 청와대 앞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장관 임명 강행을 규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같은 여야의 대치로 어제부터 시작된 4월 임시국회는 의사일정에 대한 합의조차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4월 9일 화요일 아침& 첫 소식, 안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장관 5명을 임명했습니다.

[아주 험난한 인사청문회 과정을 겪은 만큼 이를 통해서 행정 능력, 정책 능력을 잘 보여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김연철, 박영선 두 장관은 여야가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에 합의하지 못했지만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최종 임명 절차를 밟았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회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장관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역대 정부에 비해 소위 '임명 강행'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여소야대 속에서 그만큼 야당이 반대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5명의 새 장관들이 처음 참석하는 국무회의도 주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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