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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박영선·김연철 '거부'…청와대 "5명은 그대로 임명"

입력 2019-04-01 20:16 수정 2019-04-01 20:22

여야, 박양우 보고서 채택…문성혁·진영도 채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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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박양우 보고서 채택…문성혁·진영도 채택 전망


[앵커]

장관 후보자 2명이 낙마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박영선, 김연철 후보자도 지명 철회하라고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나머지 5명 후보자는 정상적으로 임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안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몇 명 잘랐으니까 된 것 아니냐 이런 식으로 나머지 다섯 명의 인사를 강행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나머지 5명 후보자에 대한 철회 요구는 정치 공세로 보고 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나머지 다섯 분들은 청문회 청문보고서가 채택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와대는 오늘(1일)로 1차 송부 시한이 끝나기 때문에 내일 기한을 정해 청문보고서의 재송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늘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문성혁 해수부,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도 보고서 채택에 큰 무리가 없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절대 임명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문 대통령은 두 후보자의 경우 결격사유가 없다고 보고, 미국 순방에 앞서 나머지 장관 후보자 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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