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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발제] 119-해경 19번 통화…골든타임에 '구조' 보다 '의전'

입력 2014-05-14 16:47 수정 2014-05-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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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시 정치부 회의' 시작합니다. 오늘(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첫 번째 회의가 열렸는데, 소식이 많은 것 같아요. 여당 40초 발제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안전행정위원회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사고 당일 119 상황실에서, 그 귀중한 골든타임에 높으신 분들 의전만 신경쓰고 있었다는 통화 녹취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잠시 뒤 진도를 다시 찾습니다. 논란이 됐던 아들의 미개인 발언 이후 처음인데요, 실종자 가족들을 더욱 자극할 수 있어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어수룩하지만 당수가 8단이다', '어당팔'이라는 별명을 가진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오늘 2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습니다. 차기 국회의장을 노리고 있다는데, 정치 8단의 노련미가 발휘될까요?

Q. 세월호 '골든타임'에 윗분 의전만 신경썼나

Q. 소방방재청장은 관련 내용도 몰랐다?

+++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전화연결="">

Q. 119-해경 19번 통화, 날아간 시간은?

Q. 119상황실 황당 대응…안행부 장관 답변은?

Q. 구조자들, 결국 팽목항으로 이동했나?

Q. 정부, 야당에 자료 협조 미적댄다는데…

+++

Q. 세월호 침몰 중인데…장관은 행사 참석?

[이상규/통합진보당 의원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질의) : 지금 이렇게 입을 벌리고 있는데, 약간 웃는 듯한 그런 모습입니다. 장관이 이따위로 하니까 부하직원이 사고 현장에서 기념촬영하는 것 아닙니까?]

Q. 세월호 탑승자 수, 여전히 미스터리?

[김현숙/새누리당 의원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질의) : 368명이 구조됐다고 발표하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굉장히 큰 숫자잖아요. 일단 배에 타신 분들을 확인하는 절차가… 중대본을 만들고 안전행정부로 이름 바꾸면서 이런 것이 매뉴얼에 없나요?]

[강병규/행정안전부 장관 : 육상 사고의 경우에는 여러 군데 관여되는 기관이 있기 때문에 크로스체크가 되는데, 해상사고는 좀 특수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찰이나 소방에서 확인이 대단히 어렵고요.]

[앵커]

오늘 여당 기사는 새롭게 드러난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실들을 모아서 뉴스로 올리겠습니다. 제목은 '구조 급한데 과잉 의전, 얼빠진 119' 이렇게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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