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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그동안 많은 의견 수렴…조만간 대국민담화"

입력 2014-05-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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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그동안 많은 의견 수렴…조만간 대국민담화"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그동안 많은 의견을 수렴했다. 조만간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일요일에는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서 세월호와 관련해 그동안 제기됐던 문제들, 또 국민이 불안해하는 재난안전 문제 등에 대해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의 의견, 내용들을 수렴한 것을 바탕으로 해서 많은 논의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특히 국가재난안전제도를 어떻게 그 체계를 정착시킬 것인가에 대해 국무위원 여러분들의 의견이라든가 거기에 대해서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언급한 대로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향후 있을 담화에 담길 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와 세월호 참사 관련 대책 등에 대해 각료들과 최종 조율에 나선다.

앞서 박 대통령은 휴일인 지난 11일에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소집,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후속대책을 조율했다.

박 대통령이 내놓을 세월호 관련 대책에는 국가안전처 설치를 비롯한 재난대응시스템 개편과 '관피아(관료+마피아)' 등 공직사회의 적폐(積弊) 청산, 공무원 채용 및 인사시스템 개편 등이 주로 담길 전망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수색작업 지휘를 위해 사고현장에 나가 있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대신 김동연 국무조정실장과 손재학 해수부 차관이 대신 참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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