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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국회 시정연설 예정…협치·경제에 무게

입력 2017-11-0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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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 예정돼있습니다. 우선 일자리 정책 등 예산안 처리를 당부하고, 또 다음주에 있을 중요한 일정이지요. 한미 정상회담과 곧바로 이어질 한중 회담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선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지난 6월 12일 추경예산안 처리를 당부하는 시정연설 이후 142일 만입니다.

오늘 연설에도 경제에 무게가 실립니다.

일자리와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새 정부의 성장정책인 '네바퀴론'을 강조하면서,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안과 법안 처리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또 다음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과 중국과의 사드 문제 합의에 따른 한·중 정상회담, 최근 50일 가까이 도발을 멈춘 북한 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정연설 전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사전환담을 합니다.

추석 연휴 직전 여야 4당 대표들과의 청와대 회동에서 여야정 국정협의체 구성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던 문 대통령이 사전환담과 시정연설을 통해 다시 한 번 협치를 강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 6월 시정연설에서 국회 본회의장 전광판에 각종 경제지표를 띄우며 일자리 추경 필요성을 설명했던 문 대통령이 이번에도 프레젠테이션 방식을 선택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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