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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생' 박병호-정의윤, 가을야구서 4번타자 맞대결

입력 2015-10-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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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6일) 정규시즌을 마친 프로야구가 오늘 가을야구에 돌입합니다. 그 첫 판이 4위 넥센과 5위 SK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인데요. 한때는 LG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두 4번 타자의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 첫 2년 연속 50홈런의 박병호. 2011년 7월 LG에서 넥센으로 이적한 뒤 선수 인생에 꽃을 피웠습니다.

박병호의 LG 입단동기인 정의윤도 지난 7월 SK로 팀을 옮긴 뒤 최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즌 성적은 박병호가 앞서지만 9월 이후만 놓고 보면 타율, 홈런 모두 정의윤이 우위입니다.

10년 전 잠실벌에서 동료로 만났던 두 선수, 거포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지만 똑같이 좌절을 맛봤습니다.

그로부터 10년, 새 팀에서 중심타자가 된 두 선수는 2015년 가을야구 서전에서 적으로 만났습니다.

[박병호/넥센 : 4번타자로 대결은 하지만 둘 다 좋은 성적을 내고, 둘 다 잘 해서 저희 팀이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SK는 2경기를 모두 이겨야, 넥센은 2경기 중 1경기만 비겨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한편, 넥센은 벤헤켄, SK는 김광현 등 양 팀 모두 에이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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