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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냐, 테임즈냐…올해 MVP, 누구 품에 안길까?

입력 2015-10-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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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프로야구 최초의 2년 연속 50홈런타자와 한일 통틀어 처음으로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타자. 여러분이라면 누구를 MVP로 뽑으시겠습니까.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넥센 박병호는 2003년 이승엽 이후 11년 만에 나온 50홈런 타자였지만 MVP가 되지 못했습니다.

사상 첫 200안타의 팀 동료 서건창에게 밀렸습니다.

박병호는 올 시즌, 이승엽도 못해본 2년 연속 50홈런에 역대 한 시즌 최다인 146타점까지 기록만으론 MVP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문제는 경쟁상대인 NC 테임즈가 한 시즌 두 차례의 사이클링히트에 한일 프로야구 첫 40홈런-40도루, 너무 강력하다는 겁니다.

[테임즈 선수가 40-40에 성공해서…]
[테임즈가 더 희소한 기록이고…]
[테임즈가 MVP를 수상할 것 같습니다.]

다만, 역대 MVP의 경우 우즈와 리오스 뿐일 만큼 외국인 선수들에겐 좁은 문이었습니다.

오늘(6일) 투표를 거쳐 수상자는 다음 달 발표하는데, 박병호와 테임즈, 둘 중 누가 떨어지더라도 역대 가장 아쉬운 탈락자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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