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디지털 시대에 다시 주목받는 'LP 음반'…매력 뭐길래

입력 2015-10-27 09:1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가수 신해철씨가 세상을 떠난지 1년이 되는 오늘(27일), 추모앨범이 LP판으로 나옵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마왕' 신해철 씨. 유작 3곡을 포함해 총 40곡을 담은 추모 앨범이 LP판으로 발매됩니다.

3000장 한정판으로 고유번호도 표시해 소장 가치를 높였습니다.

최근 가요계에 LP 음반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년 만에 다시 만든 고 김광석 씨의 4집 등 오래된 앨범의 재발매뿐 아니라, 아이유, 인피니트 등 젊은 가수들도 LP 앨범을 내는 겁니다.

찾는 사람들도 늘면서 홍대나 이태원 일대에도 LP 상점들이 속속 들어섰습니다.

음악의 소유를 원하는 팬들에겐 흔한 CD보다 가치있게 느껴집니다.

[김영혁 대표/김밥 레코즈 : 집에서 들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가듯이 음악을 좀 더 직접적으로 만나고 싶거나 음악에 많은 애정을 가져서 그런 것 같아요.]

아날로그 LP 판의 독특한 매력이 음악을 듣는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진짜 '제주도의 삶' 그대로…'지오하우스' 인기몰이 산들산들 물결치는 억새의 대향연, '영남 알프스' 장관 어둡고 불편했던 미아리고개 고가 아래 '눈부신 변신' 21세 조성진, '한국인 최초'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