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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달리던 고속버스서 총격…1명 사망·5명 부상

입력 2020-02-04 07:43 수정 2020-02-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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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총격 사건이 났습니다. 달리던 고속버스 안에서 괴한이 총을 쏜 것인데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3일 새벽 1시 30분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 안에서 총성이 울려퍼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버스가 떠난 지 2시간 만에 한 남성이 총을 쏘기 시작한 것입니다.

총에 맞은 51살 여성 1명이 숨졌습니다.

다친 채 병원에 옮겨진 5명 가운데 두 명은 중태입니다.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를 포함해 43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브라이언 페닝스/미국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 운전기사는 즉시 갓길에 차를 세웠고 용의자는 총을 내려 놓은 채 자발적으로 버스를 떠났습니다.]

이후 경찰은 길에서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현재까지 총격범의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미 연방 단속국과 캘리포니아 주 보안관실이 고속도로 순찰대와 함께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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