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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서 마트에서…미국, 잇단 총격 사건에 '충격'

입력 2019-11-19 21:48 수정 2019-11-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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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선 시도 때도 없이 이어지는 총기 사건으로 온 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와 오클라호마에서 잇따라 총격이 발생해서 일곱 명이 숨지고 여섯 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집 마당이나 마트 주차장 같은 너무나 일상적인 공간이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총격은 현지시간 18일 오전 오클라호마주 덩컨에 있는 월마트 매장 주차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남성 1명과 여성 1명은 차량 안에서, 또 다른 남성 1명은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매체는 사망자 가운데 용의자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가족 간의 다툼이 총격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7일 캘리포니아 중남부 프레즈노에서는 가정집 뒷 마당에서 총격사건이 났습니다.

총격범은 휴일을 맞아 파티를 열고 미식축구 경기를 보던 사람들에게 총을 난사했습니다.

집에는 파티를 연 가족과 친구 등 35명 정도가 모여 있었는데 이 중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20~30대 아시안 남성들입니다.

용의자를 추적 중인 경찰은 아시안 범죄조직 특별 조사팀을 꾸려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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