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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박영선 도쿄 아파트 의혹' 조준…"세금 다 냈나"

입력 2021-03-24 19:58 수정 2021-03-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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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문제 삼는 건 박영선 후보 남편의 도쿄 아파트입니다.

장관 청문회 때도 논란이 됐던 사안이지만, 야당은 들을 답이 더 남았다고 주장합니다.

먼저 임대소득.

박 후보 측은 당초 이명박 정부 때 일본으로 쫓겨간 남편이 살기 위해 산 집이라면서도 최근 8년간 임대를 준 건 인정했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그 기간 소득세는 다 냈는지를 파고든 겁니다.

[조수진/국민의힘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 거주를 위한 매입이었는지, 임대를 놨다면 세는 어느 정도였는지 박 후보가 정확히 매듭지어 주시길 촉구합니다.]

하지만 박 후보 측은 "아파트 세금 납부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청문회에서도 다 소명한 부분"이란 입장입니다.

아파트 가격도 논란입니다.

2010년 11억여 원으로 신고했는데, 2019년에는 7억 원대로 오히려 싸져서입니다.

이번 후보등록 땐 9억여 원으로 신고됐습니다.

박 후보 측은 환율 변동 때문이라고 하고 야당은 재산 축소신고를 의심합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이 아파트를 처분했다고 했는데 여전히 등기는 남아있는 상황.

박 후보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현재 지금 잔금 처리가 안 돼 있는 그런 상황인데 잔금 처리가 6월 18일 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이와 관련 이달 말이면 거래가 종료될 거라고 했던 데 대해선 "실수였다"고 캠프 측이 다시 해명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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