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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낙동강 상주보 하류에서 또다시 둑 유실

입력 2017-12-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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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들 살펴봅니다. 4대강 사업으로 건설이 됐던 낙동강 상주보 주변이 파손이 됐다는 소식부터 보겠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상주보 둑에 관한 얘기입니다. 이전에도 문제가 있었던 곳이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낙동강 상주보 하류에서 높이 2m, 길이 10m 가량의 둑이 유실됐습니다.

올해 여름부터 최근까지 상주보 하류 좌안 돌망태 둑이 상당 부분 사라진 것인데요.

돌망태 둑은 상주보와 연결된 콘크리트 옹벽과 콘크리트 블록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데 이 부분이 움푹 패여있습니다.

상주보 둑이 부서져 유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상주보 좌안 둑은 2011년 5월과 6월에도 부서진 바 있고 2013년에는 좌안 콘크리트 옹벽에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이어서 필리핀에서 제26호 태풍 '카이탁'으로 인한 피해상황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사망됐거나 실종된 사람이 모두 80여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필리핀 중부 관광지 보라카이 섬에 발이 묶인 한국인 관광객들은 선박과 항공기 운항 재개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의 세부 분관 관계자는 "보라카이 섬을 여행 중인 한국인 관광객 400여 명 가운데 대부분이 운항이 재개된 선박을 타고 빠져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한국인 관광객이나 교민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농식품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에 과징금제도, 지난 2015년에 시행이 됐고, 지금 2년이 지나서 이번에 처음으로 과징금이 실제로 부과가 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년간 2회 이상 상습 위반자 19명에게 총 9억 3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 중 한 호두과자점은 2015년에 미국산 호두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도 캐나다산 콩과 중국산 팥 등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였다 적발돼 과징금 최고금액인 3억 원의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끝으로 정부가 일반고로 전환하는 자사고와 외고·국제고에 3년간 재정지원을 하는 방안을 오늘 확정한다는 소식입니다.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사립과 공립학교 모두 6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 등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해서 의결하게 됩니다.

교육부는 당초 지난 10월 입법예고를 할 때는 사립학교에만 지원금을 주려고 했지만 공립학교도 지원금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사립·공립 구분 없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기준으로 전국의 자사고·외고·국제고는 84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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