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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기업소득, 투자로 이어지지 않아…재정투입 할 수밖에 없는 과도기"

입력 2018-08-29 00:12 수정 2018-08-29 00:45

뉴스룸 긴급대토론|'고용쇼크' 한국 경제, 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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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긴급대토론|'고용쇼크' 한국 경제, 출구는?

■ 본 기사의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출연 :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의원 / 진행 : 손석희

JTBC '뉴스룸'은 28일 여야 의원들과 함께 '고용쇼크, 한국경제 출구는?' 주제로 최근 불거진 고용 쇼크 문제 및 예산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다음은 주요 토론 내용입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저도 아무튼 이렇게 국가가 재정확대만으로 일자리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있다고 절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민간에서 투자가 일어나고 그걸 통해서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일자리도 많이 생기고 소비도 늘어나고 이런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는데, 제가 이걸 하나 가져왔는데요. 보십시오. 지난 20년 동안 가계소득은 이렇게 10%나 감소했습니다. 그런데 기업 소득은 10% 또 늘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기업들이 이것을 투자로 돌리지 않고 기업 저축형태로 사내유보 형태로 가지고 있다 보니까 전혀 투자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따로 해야 되는데 그럼 아까 처음에 말씀하셨듯이 문재인 정부는 친기업적인 그런 생각이 없으니까 그런다는데, 예를 들어서 재벌들이 지금 대기업들이 투자를 해야 되는데 그러면 문재인 정부가 친기업이라 해서 안 합니까? 저는 이런 거라고 봅니다. 요즘에 대한항공 문제 보십시오. 그다음에 롯데, 이게 무슨 지금 문재인 정부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그다음에 삼성도 그렇고요. 그런 민간 부분에서 투자를 하는 것은 정부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삼성에서 180조 투자하겠다고 해서 저한테 그 안을 가져왔는데 너무나 잘 만들었어요. 저는 그걸 좀 시행을 했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말만 하고 과거에도 보면 안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이제 그런 우리 민간 부문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우리가 이제 혁신성장, 이걸 위한 여러 가지 계획도 가지고 있고 또 지금 우리 국회에서도 여러 가지 그런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다 해도 이렇게 지금 고용위기가 오고 지금 우리 경제의 한계, 그러니까 성장잠재력의 한계에 부딪힌 이 상황에서 이 구조조정의 과도기에 지금은 재정을 통해서 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좀 이해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끝났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한말씀만.]

[앵커]

아니요, 안 됩니다. 45분에 끝내기로 했는데 45분입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손 사장님 인색하시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VOD│긴급대토론 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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