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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여자양궁 개인전 금메달…한국 첫 2관왕

입력 2016-08-12 06:10

기보배는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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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는 동메달 획득

장혜진, 여자양궁 개인전 금메달…한국 첫 2관왕


장혜진, 여자양궁 개인전 금메달…한국 첫 2관왕


한국 여자양국대표팀의 '맏언니' 장혜진(29)이 12일(한국시간)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단체적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하자 누리꾼들은 "맏언니가 해냈다"며 환호했다.

장혜진은 이날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펼쳐진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전에서 리사 운루(독일)을 상대로 세트점수 6-2(27-26 26-28 27-26 29-27)로 이겨 귀중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혜진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선발전 4위에 오르며 아쉽게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던 장혜진은 자신의 별명인 짱콩(키가 작은 '땅콩' 중에 '짱')의 의미처럼 김수녕, 조윤정, 김경욱, 윤미진, 박성현, 기보배의 뒤를 이어 올림픽 2관왕 계보를 잇게 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30살 늦깎이 선수 장혜진을 향해 '양궁 여제'로 우뚝 섰다고 찬사를 보냈다.

네이버 사용자 "de****'는 "런던올림픽때 출전하지 못해 아쉬웠을텐데 4년의 값진 보상을 받았다. 역시 맏언니는 강했다"고 극찬했다.

'12***'는 "귀중한 금메달 정말 감사하고 축하한다. 늦게 핀만큼 아름다운 꽃이 됐다"고 축하했다.

'eocn****'도 "진짜 스타 탄생이다. 얼굴도이쁘고 활도잘쏘고 이번 올림픽 양궁금메달 다들 너무잘해서 쉽지 않았을텐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했다.

'피*'도 "4년전 1점차로 눈물흘렸던, 본인을 믿지못하던 선수에서 양궁여제가 됐다. 정말 축하한다"고 했다.

아울러 런던올림픽 여자 양국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기보배 선수에게도 축하물결이 이어졌다.

기보배는 준결승에서 대표팀 동료인 장혜진에게 아쉽게 졌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발렌시아(멕시코)를 접전 끝에 누르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네이버 아이디 '애**'도 "금메달 못지않게 값진 동메달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마지막 텐텐텐 보고 소름돋았다"고 축하했다.

트위터 아이디 'lere****'도 "3점을 쏘고도 흔들리지않고 올텐으로 우승한 기보배,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인 최미선은 개인전 8강에서 발렌시아(멕시코)에 0-6(23-25 26-29 27-29)으로 져 준결승에 오르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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