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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21일부터 임시국회" 합의…쟁점법안 입장차 여전

입력 2016-04-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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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의 회동 소식도 전해드리면, 이번 총선 결과를 반영하듯, 발언도 야당에서 먼저 했습니다. 모레(21일)부터 한달동안 19대 마지막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도 했는데요. 세월호 특별법과 노동법, 테러방지법 등 쟁점법안들을 두고 여야의 입장차가 큽니다.

안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대 국회 전초전이자 탐색전으로 불린 여야 3당 회동.

총선 패배 탓인지,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모두발언 첫 순서도 야당에 양보해 여야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세월호특별법, 서비스산업발전법, 노동 4법 등 쟁점법안을 놓고서도 각기 다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새누리당은 경제 관련 법안을 가급적 많이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노동 4법은 쉬운 해고법이라는 국민의 평가가 내려졌다고 더불어민주당은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더민주와 함께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임기 연장을 요구했습니다.

테러방지법 개정도 쟁점입니다.

야당은 국가정보원의 과도한 정보수집 권한을 독소조항으로 규정, 수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야당은 또 정부가 행정명령으로 추진했던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경우 법안을 통해 폐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처럼 여야가 법안마다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다 다음 달 말까지인 19대 국회는 새누리당이 과반을 유지하고 있어 쟁점법안 처리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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