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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만난 산불…'와인 산지' 소노마에 주민 대피령

입력 2017-10-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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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와인 산지로 유명한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지역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돌풍에 산불이 더 번질 것을 우려한 겁니다. 지난 8일 시작돼 1주일 넘게 지속된 캘리포니아 산불로 최소 35명이 사망했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산이 모두 불타 연기가 자욱합니다.

빨간 불길이 번져가는 것도 보입니다.

항공기가 산불 진화용 분말을 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미 북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에서 산불이 번져가는 모습입니다.

미 당국은 현지시간 14일 소노마 카운티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미 기상청이 캘리포니아에 돌풍이 불 것이라고 예보했기 때문입니다.

와인 산지로 유명한 소노마 카운티의 산불 진화율은 10%에 그칩니다.

인근 산타로사시 지역에도 항공기를 이용한 진화작업이 계속 중입니다.

하지만 좀처럼 산불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북 캘리포니아에서는 8개 카운티가 아직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실종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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