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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남자' 용인한 남편 "행복의 총량 더 커졌다"

입력 2012-01-02 19:43 수정 2012-01-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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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와이프, 오피스 허드번드는 직장에서 배우자보다 더 친밀한 관계를 말하는 신조어입니다.

'오피스 와이프' 있습니까? 있다 56.7%
'오피스 허즈번드' 있습니까? 있다 31.6%
+전국 직장 기혼남녀 320명 조사결과

외도의 이유에 대해 남성들은 성적 불만족을 꼽았고, 여성들은 남편에게 친밀감을 못 찾아서라고 답했습니다. 전문가는 이런 현실에 대해 부부가 채워주지 못하는 걸 밖에서 구한다면 모두가 외도를 해야 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탐사코드J' 취재진은 아내의 외도를 용인한 남성을 만났습니다. 그는 '개방결혼'에 대해 행복의 종류가 바뀌었고, 결과적으로 행복의 총량이 커졌다고 말합니다. 또 개방결혼을 유지하는 원칙도 소개했습니다. 자녀들의 부모로 최선을 다할 것, 혼외 자식을 만들지 않겠다, 제3자에게 들키지 않겠다.

하지만 그는 개방결혼을 받아들이기까지 큰 고통을 겪었다고 합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의 배신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었고, 언젠가는 아내가 그 관계를 정리하고 돌아왔으면 한다는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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